권남주 캠코 사장(왼쪽 아홉 번째)와 참석자 및 관계자들이 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제1회 부산경제 활성화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지역 기업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51조7000억원을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원숙연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임팩트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해 신경철 사회적기업연구원 본부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현영섭 도시농사꾼 이사의 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BEF 임팩트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신경철 본부장은 BEF 5년 성과를 요약했다.

특히 신 본부장은 “BEF 지원으로 수혜 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등 부산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영향력을 추산하는 임팩트 측정은 후속투자 유치 연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으며 BEF 수혜기업인 도시농사꾼의 현영섭 이사는 “지역사회 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BEF 역할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BEF 간사기관인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BEF의 지난 5년의 성과와 더불어 앞으로 BEF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민간 중심의 지역경제 혁신성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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