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하면서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와 함꼐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이 독일 DEWI-OCC(데비오씨씨)로부터 국제형식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DL이앤씨,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405-31, 1411-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7층, 10개 동, 아파트 9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사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2978억원으로 오는 2025년 6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인증 취득

두산에너빌리티가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모델명 DS205-8MW)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의 ‘DEWI-OCC(데비오씨씨)’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취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했으며 올해 1월 전남 영광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실증운전을 거쳐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DS205-8MW는 해상풍력이 발달한 유럽 국가들 대비 풍속이 느린 우리나라 서남해의 환경에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로터 직경을 205m까지 늘렸다. 또 100m 길이의 블레이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재료연구원, 블레이드 제조사인 휴먼컴퍼지트가 협력해 개발했다.

◆주산연, “내년 주택가격 하반기 매수심리 살아나고 거래량도 39% 회복할 것”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거래량도 회복해 올해보다 3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매매가격은 고금리와 경기위축, 부동산세제 정상화 지연 등으로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한‧미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세제가 시행되는 내년 4월 이후부터는 하락폭이 둔화되기 시작해 내년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를 보이거나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매매거래량은 내년 하반기부터 집값 급락세가 꺾이고 매수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거래도 회복되기 시작해 올해보다 39% 증가한 75만가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무궁화신탁과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이 무궁화신탁과 함께 ‘안산중앙주공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주공6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일대 4만1191㎡ 부지에 공동주택 1013가구, 근린생활시설 약 136평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023년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사업진행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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