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3월 모바일뱅킹 등록자수가 4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5일 발표한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를 중복 합산할 경우 3월 모바일뱅킹 등록자수가 4113만 명으로 전 분기 말 3709만 명 대비 10.9% 증가했다.

또한 모바일 뱅킹 등록자 중 스마트폰 기반도 3월 2807만 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17.1% 증가했다.

그러나 IC칩 방식은 2011년 2분기 이후, VM방식은 2012년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 고객 수=3월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8940만 명으로 전분기말(8643만명)대비 3.4%(+297만명) 증가했다.

따라서 3월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은행․신용카드․보험용, 범용) 건수는 2532만개로 전분기말(2,419만개)대비 4.7% 증가했다.

또한 개인 및 법인등록 고객 수는 각각 8419만 명, 521만개로 전분기말에 비해 각각 3.5%(+281만명), 3.2%(+16만개) 증가했다.

특히 3월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말(3709만명)대비 10.9%(+404만 명) 증가한 4113만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2807만 명으로 전 분기말 대비 17.1%(+410만명) 늘어나면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반면, IC칩 및 VM 방식 등록고객 수는 각각 437만 명, 869만 명으로 전 분기 말 대비 각각 0.1%, 0.6% 감소했다.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실적= 3월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5285만 건으로 전 분기 대비 10.8%(+516만 건) 증가했으나, 동 기간 중 이용금액(일평균)은 33조 804억 원으로 1.2%(-3,871억원) 감소했다.

또한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도 4720만 건으로 전 분기 대비 12.0% 증가했고 자금이체서비스 이용건수도 564만 건으로 전 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이체금액은 33조 690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그러나 대출신청 이용건수 및 금액은 2100건, 11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2.0%, 9.6% 증가 했다.

따라서 1분기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1894만건, 1조 264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3.4%(+359만건), 11.5%(+1,299억 원) 증가했고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1868만 건, 1조 224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9.7%, 14.2% 증가 했다.

한편, 3월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용건수는 35.8%로 전 분기 32.2% 대비 3.6%증가했고 이용금액은 3.8%로 전 분기 3.4% 대비 0.4%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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