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대우산업개발이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대에 조성되는 서산테크노밸리 A5b블록에 ‘이안 서산테크노밸리’ 잔여 물량을 분양중이다.

이안 서산테크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413가구, 84㎡B 138가구, 84㎡C 281가구 총 832가구의 중소형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1년 12월 신설된 대우산업개발(옛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의 첫 프로젝트인데다 서산테크노밸리의 첫 민간 아파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서산테크노밸리는 약 198만㎡ 규모로 산업시설이 전체의 절반가량인 42%를 차지하고 있고, 도로·공원·녹지지설 33%, 주거시설 18%, 교육·공공·상업시설 7% 등 첨단산업, 주거, 문화, 상업 등이 함께 조성되는 직주근접형 복합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산업시설에는 약 300여개 입주업체 1만 80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주거시설에는 공동주택 6300가구, 단독주택 270가구 등 약 2만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서산시에서 보기 드문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우선 서산시 최초로 유치부에서 성인부까지 각 대상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 영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영어마을인 ‘이안 잉글리시 타운(English Town)’이 조성된다.

실내평면은 3~4베이 구성에 전세대 남향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통해 전용 84㎡ 중소형임에도 방 4개로 설계해 실용성까지 높였다.

분양가는 3.3㎡당 590만원대부터로 주변에 공급했던 새아파트 보다 저렴하며, 중도금 60% 전액무이자 지원, 계약금 10% 중 5%만 납부하면 계약체결이 가능해 초기부담을 낮췄다.

특히, 계약 후 조건이 변경될 경우 같은 조건으로 소급적용해주는 ‘계약조건고객안심보장제’가 적용돼 추후 계약자들도 안심하고 계약을 할 수 있게 했다.

견본주택은 서산테크노밸리 중앙 호수공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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