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했다.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HUG, 서민주택금융재단, 한국주택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통해 그간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기여를 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최근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개회사와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의 축사로 막을 올렸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세션1에서는 ‘경제사회변화에 대응한 주택도시 정책’을 주제로 팬데믹 이후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시사점과 기관투자자의 전략적 자산배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목표 간 불일치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또 세션2에서는 ‘인구구조변화와 주택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주택소유 인구연령 변동과 세대간 불균형에 이어 세대별 자산격차 완화를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관련된 주제 발표가 패널토론이 마련됐다.
이병훈 HUG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우리 주택시장은 글로벌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고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주택도시 정책의 전략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좋은 의견이 변화의 시대에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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