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CCMA)’로 명칭을 바꿔 새로운 서막을 연다.
7일 써클차트 측에 따르면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는 지난 7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손잡고 전 세계 케이팝 데이터를 수집하는 글로벌K-pop차트를 론칭하며 ‘써클차트(CIRCLE CHART)’로 리브랜딩 됐다.
이와 관련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도 써클차트 주최의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로 개편돼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글로벌 팬들과 함께 하는 시상식으로 변화되는 만큼 시상부문도 달라진다. 케이팝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K-pop차트 데이터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게 되는 부문은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과 신인상 음원 부문, 올해의 월드 루키상 등이다. 또한 올해의 여자/남자 솔로와 그룹 가수상이 신설됐다. 해당 부문은 글로벌K-pop차트와 앨범차트 데이터를 50 : 50으로 반영해 집계한 데이터로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올해의 스타일상 부문에 대한 명칭도 변경된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1회부터 음악산업종사자 시상부문을 마련하여 그들의 노력을 격려한 바 있다. 그 중 스타일상 내 커리어그라피, 스타일리스트 부문을 각각 퍼포먼스 디렉터, 비주얼 디렉터로 범위를 넓혀 시상하기로 했다.
시상식 부대행사도 변화된다. 포토월 이벤트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레드카펫 이벤트로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는 내년 2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