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14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9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 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71% 증가했으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위메이드의 발표에 따르면, 실적은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바탕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온라인게임 매출과, 기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매출을 기반으로, 2월부터 가시화된 ‘윈드러너’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 및 ‘에브리타운’ 등 신규 매출 원이 더해져, 창사 이래 가장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36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8% 수직 상승했다. 특히, 모바일게임은 1분기 총 매출 중 약 62% 비중을 차지해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1월말 출시해 흥행을 일으킨 윈드러너의 단 두 달간의 매출에 힘입어 고속성장을 견인했다.

도한, 에브리타운을 포함한 SNG 장르 역시 꾸준한 매출증가로 모바일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분기에 출시된 에어헌터와 날아라 팬더의 지표들이 우 상향을 보이며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역시, 5월 초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초대형 MMORPG 이카루스가 향 후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당사가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로스트사가도 북미법인을 통해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도 목전에 두고 있어, 온라인게임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매출 확대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성장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3월 전세계 구글플레이 퍼블리셔 순위 1위(‘뉴주’ 발표), 윈드러너 일본 모바일 양대 시장 매출 2위 등을 기록해, 해외에서 고공행진을 이어왔으며, 2분기 내 중국시장 진출 가시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지배력과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고 철저히 준비했던 위메이드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 성공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나갈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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