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산림청(청장 서승진)은 2015년까지 전국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6개소를 연차적으로 조성한다.

생태교육장은 청소년에게 산림생태체험 공간은 물론 해마다 증가되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육성돼 낙후된 백두대간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산림청은 충북 괴산군 조령산에는 자연휴양림 시설과 연계해 백두대간의 역사·문화자료 전시실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련관 등을 올 10월에 착공해 내년 말까지 26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 상주시에는 백두대간 마루금에 유일하게 위치한 폐교를 활용해 백두대간 모형원, 동식물전시관 등의 시설을 갖춘 생태교육센터를 내년부터 2010년까지 80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대관령에는 이승복 기념관이 자리하던 곳에 10억원을 투자해 산림복원 홍보실, 숲 해설 및 등산 안내실 등의 대관령 생태홍보관을 내년에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