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알파 쇼핑은 30일 오후 9시 40분 홈쇼핑 최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AI 서비스로봇’을 선보인다.
AI(인공지능) 로봇은 서비스, 방역, 실내 배송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며 개개인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식당에서 음식이나 빈 그릇을 대신 전달해주는 서빙 로봇이 대표적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로봇 시장은 2025년 기준 누적 23만대의 로봇이 보급되고 2조 8000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KT가 지난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로봇 플랫폼 기반으로 소상공인 대상 AI 서비스로봇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T알파 쇼핑은 자체 유통 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 상생 및 지원에 힘을 싣기로 했다.
KT AI 서비스로봇은 서빙, 퇴식, 순회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로봇이다. ▲주행음원/음성 안내 문구 사용자 설정 ▲다수 테이블 연결, ▲음식물 내림 자동 감지, ▲위급상황 긴급 멈춤, ▲다국어 메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활용이 기대된다.
KT AI 서비스로봇은 특정 기간 내 임대하여 이용할 수 있는 임대형 상품으로 ▲매장 방문 컨설팅, ▲최적의 로봇 경로 제공, ▲무상 A/S 제공, ▲설치 및 철거비 무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AI 서비스로봇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은 방송 중 안내되는 번호로 상담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지역별 KT 담당자가 개별 연락 후, 매장을 직접 방문해 로봇 설치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송 중 특별 혜택으로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 시중가 149만원 상당의 LG전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A9) 무선청소기를 증정한다.
KT알파 쇼핑 홍기현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KT AI 서비스로봇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향후 병원, 금융, 호텔 등 다양한 업종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KT그룹 시너지 기반 TV홈쇼핑 최초로 KT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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