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혼조 속 엔화 약세에 하락했다. 종목에서는 기존 주도 종목인 중국소비(음식료 등), 제약 및 바이오, IT 및 부품, 통신업종 등의 긍정적 접근이 예상된다.

10일 엔/달러 환율 100엔 돌파에 따른 국내지수는 낙폭이 확대돼 마감됐다.

엔/달러 환율 4년여 만에 100엔을 돌파한 것. 이는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의 지수 하락을 주도 속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전일 금리인하로 반등 성공한 소외 업종도 재차 하락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와 프로그램매매를 통한 매도가 이어졌으며 평균 베이시스 레벨이 다운되며 프로그램매도 28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금액 중 대부분이 차익거래로 추정된다. 업종에서는 통신 강세를, 음식료,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부산방직(025270)은 리홈쿠첸의 지분의 18.69%를 가지고 있어 지분가치만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수준에 상승했다.

KCI(036670)는 KCI회장이 보유지분을 기존 49.9%에서 55.5%로 늘렸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KH바텍(060720)은 1분기 실적호조에 강세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82% 증가한 107억원을 발표했다.

경동나비엔(009450)은 1분기 실적호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8.2%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엔/달러 환율 100엔 돌파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자동차주가 동반 급락했다.

더존비즈온(012510)은 부진한 실적 발표에 하락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1% 감소한 50억9600만원을 발표했다.

롯데쇼핑(023530)은 1분기 실적부진에 하락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3450억원을 기록했다.

락앤락(115390)은 1분기 실적쇼크에 하락했다. 1분기 매출은 8.14%, 순이익은 24.38% 하락한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0일 코스피(KOSPI) 1,944.8(-1.75%), 코스닥(KOSDAQ) 569.7(-0.64%), 선물 253.2(-2.18%)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91.0(-0.41%), 원/엔 10.9(-0.88%), 엔/달러 101.1(-0.47%), 달러/유로 1.3026(-0.13%)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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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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