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ED조명산업 성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LED 조명시장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외형확대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고, LED 업체들의 증설 중단에 따라 수급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ED산업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최근 Cree, Nichia, Aixtron, Veeco 등 해외기업들의 전략 및 수주상황, 실적 등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LED 업체 중 조명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 LED BLU 사업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갖춘 기업 위주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ED산업 성장에 따라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중소형주 중 알에프세미가 LED 조명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크리(Cree)사의 실적 성장은 LED 조명제품 매출 확대에 기인하고 있다. 크리의 FY3분기(1~3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억4893만달러(+22.5% y-y), 4489만달러(+82.3% y-y), 4,076만달러(+74.8% y-y)의 실적(Non-GAAP 기준)을 기록했다.
LED조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0% 증가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엑시트론(Aixtron)은 MOCVD 수주 공백 지속에 따른 실적이 악화됐지만 LED 수급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엑시트론은 2011년 2분기 이후 MOCVD 주문 급감으로 실적 부진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공급 물량 정체 및 LED 수급여건 개선의 신호로 보인다.
엑시트론은 1분기에 4020만유로(-4.3% y-y)의 매출을 기록했고, 재고자산평가손실을 포함해 7630만유로(적전 y-y)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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