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CJ(001040)는 3분기 매출액이 10조 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연결 매출이 11조원에 육박했다.

CJ CGV의 턴어라운드 기대감 및 CJ올리브영의 가파른 실적 개선 등으로 CJ 주가가 최근 KOSPI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실질 NAV 5조 8000억원 대비 현 시가총액 2조 3000억원은 아직도 현저한 저평가로 판단된다.

3분기에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급증하며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혜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여기에 주요 경쟁사였던 랄라블라와 롭스가 국내 H&B 시장에서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CJ올리브영의 점포 수는 3분기말 1289개로 전년말대비 24개 증가했다(연초 계획은 5개 증가 목표).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CJ올리브영은 단순히 오프라인 점포 수 확충을 통한 점유율 확대보다는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확보한 지역별 소비패턴 등의 데이터를 온라인에서 활용해 O2O 채널을 고도화시키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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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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