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6%, 수입물가는 0.1%로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출물가 5.7%, 수입물가 9.7% 각각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농림수산품의 경우, 전월대비 0.9%가 상승했다. 공산품인 반도체‧전자표시장치, 일반기계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6%가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0%로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해 상승했다.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는 3월 105.56에서 4월 101.69로 전월대비 3.7%가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3월 1102.2에서 4월 1121.83으로 전월대비 1.8%가 절하됐다.

원재료인 천연고무, 옥수수 등 농림수산품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유연탄 등 광산품이 상승해 전월대비 0.2%가 상승했다.

중간재인 석탄‧석유제품, 비철금속괴 및 1차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가 하락했다. 자본재는 전월대비 1.0%, 소비재는 전월대비 1.3%가 각각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4%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5%가 떨어졌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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