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차(005380)의 북미법인 대표인 호세 무뇨즈(Jose Munoz)사장은 현대차의 북미 점유율이 5.4%에서 5.7%로 상승했고, 평균판매가격도 SUV/LT 비중 상승과 인센티브 하락에 힘입어 2018년 2만 1000달러대에서 2022년 현재 3만 4000달러대까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져 기꺼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금리인상과 경기둔화 우려가 있지만, 2023년 시장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이고, 지난 몇년간 충족되지 못한 대기수요가 많기 때문에 올바른 공급(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 생산)만 있다면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 중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호세 무뇨즈 사장의 자신감은 현대차 북미법인 대표로서 당연한 것이고, LA의 현대차 딜러숍에서 확인한 현장 반응과도 유사하다"며"경쟁 환경 악화 속 대기수요에 기반한 물량 증가와 현대 차의 높아진 시장 경쟁력으로 이익방어라는 연착륙 전망이 합리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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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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