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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화학(051910)은 미국 최대의 양극재 공장(테네시주, 30억$ 투자)이 2025년 3만톤으로 시작해 2027년 최종 12만톤이 예상된다. 기업 가치 재평가의 신호탄이다.
이번 양극재 증설의 단위 당 투자금액(1만톤 당 약 3500억원)은 인플레이션 등의 요인으로 현저히 상승했다. 오히려, 이는 자금조달 측면에서 미국 증설의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LG화학의 자본력과 실행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요소다.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그룹 내 배터리 사업의 성장 지속 가능성과 LG화학의 소재 확장에 대한 의지와 속도를 감안한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2023년은 기업 가치 재평가의 원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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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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