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입찰 공고를 시작한 가운데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GH는 안성시와 공동으로 21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일원에 총 71만㎡(47필지)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내년 2023년 1월 착공, 준공목표는 2026년이다.
이번 산업단지는 안성시의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재한 공장을 계획입지로 유도해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기타기계, 고무, 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이번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시작했지만 당초 공동시행자이던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여건 변동 등으로 공동시행자 지위를 포기 하는 등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GH가 입주수요 재조사,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이처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GH 관계자는 “안성제5일반산업단지는 사업여건 변동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허가 및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착공하게 되었다”며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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