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CEA 2022)가 부산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정부주도의 대회로 동아시아의 국제 이스포츠산업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정식종목은 한중일 각국 추천종목 1개로 구성됐는데, ▲e풋볼2023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 3종목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은 e풋볼2023과 하스스톤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국이 됐다.

특히 일본과 한국이 맞붙은 e풋볼2023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했고, 하스스톤에서도 중국의 1세트만 내주고 내리 4세트를 이기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총 25점을 차지하며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에 상관없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총 21점을 차지한 한국은 e풋볼2023에서 2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중국을 3:0으로 이기며 우승했지만 일본에 이어 종합 2위에 머물렀다.

하스스톤에서 2위를 기록한 중국은 총 17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ECEA 2022에는 부대행사로 ‘아빠의 청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대회’를 비롯해 로블록스 코딩 놀이터, 게임문화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한중일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한중일 삼국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