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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그룹 DX 원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들을 선정, 표창했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그룹 DX 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스스로 과제 발굴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룹 CIO상은 kt DS, KT M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의 3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2팀(케이뱅크, KT에스테이트), 장려상은 5팀(BC카드, KT알파, 나스미디어, KT서비스 남부, KT스카이라이프)이 차지했다.

그룹 CIO상을 수상한 kt DS는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내 AI시험감독 및 학습 모니터링을 구축해 실제 솔루션을 발전시켜 사업화를 준비중이다.

또 KT M모바일에서는 이용자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활용이 끝난 고객 개인정보를 파기 시점에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업무에 도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에서는 컨택센터로 들어오는 고객 요청사항의 응대와 처리를 더욱 효율화하고 많은 회선을 한꺼번에 가입한 고객의 요청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RPA 과제를 테스트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외 나스미디어는 UI/UX컨설팅 지원을 받아 매체별 광고데이터의 영향도를 예측하는 미디어플래닝 도구를 개발해 내년에 광고주 대상 서비스를 내놓으려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BC카드, KT알파, KT스카이라이프, kt DS, KT커머스의 5개 그룹사에서 프로그램 자체 운영 능력을 확보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그룹사들의 DX 업무혁신에 더욱 진전을 이뤘다.

그룹 DX 원팀 TF장인 KT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그룹 CIO협의회 등 정기협의체와 TF 지원체계를 통해 그룹사들의 DX업무혁신과 역량 강화에 힘써 왔으며 2년째 시행된 그룹 DX 원팀도 가시적인 협업성과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 수행되면서 실제 솔루션 적용이나 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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