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의 해외 영업이익은 2013년 약 1015억 원으로 전체의 18.5%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부문은 향후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45.1%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 요인으로는 더페이스샵의 중국과 동아시아 지역에서 점포망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투자 부담 적고 적정 이익률 확보하는 모델이기 때문.

또한, 브랜드인수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일본 직접 판매 업체들 M&A를 해왔다. 앞으로도 해외 화장품 부문에서 추가 M&A이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지난 200년 코카콜라보틀링 인수 이후 M&A에 투하된 자본은 연평균 약 3500억 원 수준이다. 그 후 LG생활건강의 투하자본순이익률(ROIC)은 2006~2008년 평균인 26% 이상에서,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두 자릿수에서 유지되고 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2년간의 LG생활건강의 M&A 케이스 역시 자산구조(asset-light)의 비즈니스 성격과 해당 시장 내 구조적 성장 잠재력으로 볼 때 그간의 투자-수익 프로파일은 최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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