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 C&C의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이 아시아·대양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 C&C(대표 박성하)는 ‘2022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ASOCIO Tech Excellence Awards)’에서 ‘헬스테크 어워드(HealthTech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 Asia-Oceania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 이하 아소시오)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들이 구성한 ICT분야 국제민간기구다.

아소시오는 매년 아시아·대양주 지역 IT시장 정책·기술 동향과 전망을 파악해 각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어워즈(Award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ASOCIO Tech Excellence Awards)는 전 회원국이 ▲ICT 전반에 대한 혁신 분야 ▲ICT 정책분야 ▲헬스케어 분야 ▲ 사이버보안 분야 등 8개 카테고리별 각 1개씩, 최대 8개 기업 및 기관을 추천하고 아소시오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SK C&C는 이번 어워즈에서 ‘아소시오 헬스테크’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뇌출혈 영상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을 다수 의료기관에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환자 진료를 도왔으며, 의료 리소스가 부족한 비수도권 보건의료원 지원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해소에도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동종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과 의료 AI 얼라이언스 결성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SK C&C는 ‘19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및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영상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SK C&C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8%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작년 8월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도 받았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30여개 의료기관에 공급됐으며,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돼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SK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은 “아시아·대양주는 소비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은 시장” 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도 국내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뇌출혈 AI 솔루션 임상 적용이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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