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1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47%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전국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0.47%로 하락폭이 더욱 심화됐다.

수도권(-0.47%→-0.57%), 서울(-0.38%→-0.46%) 및 지방(-0.32%→-0.37%), 5대광역시(-0.39%→-0.48%), 8개도(-0.25%→-0.27%), 세종(-0.52%→-0.62%)등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79%), 세종(-0.62%), 울산(-0.59%), 경기(-0.59%), 대전(-0.49%), 대구(-0.48%), 광주(-0.46%), 서울(-0.46%), 경남(-0.45%)등이 하락했다.

강북구(-0.50%) 중 노원구(-0.74%)는 월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67%)는 방학‧창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63%)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51%)는 정릉·길음‧하월곡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구(-0.42%) 중 송파구(-0.60%)는 잠실‧신천‧문정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49%)는 암사‧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49%)는 독산‧가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79%)은 금리인상에 따른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물가격 하락 지속되는 가운데 서구(-0.9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정‧신현‧원당‧당하동 위주로, 연수구(-0.92%)는 송도‧연수‧옥련동 위주로, 중구(-0.81%)는 중산‧운서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59%)는 전반적으로 매물 적체 현상 지속되고 거래심리 위축돼 가격 하락세 지속됐다.

부천시(-0.95%)는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인 중동 등 위주로, 의왕시(-0.93%)는 포일‧내손‧학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92%)는 호계‧비산동 노후 단지 위주로, 양주시(-0.86%)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 중 부산(-0.44%)은 금리인상 영향 지속되며 동래구(-0.65%)는 사직·낙민동 대단지 위주로, 해운대구(-0.59%)는 좌·재송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0.59%) 동구(-0.72%)도 화정·전하동 (준)신축 위주로, 남구(-0.66%)는 야음·신정동 구축 위주로, 북구(-0.63%)는 송정·중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0.62%)은 신규 입주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남(-0.45%) 중 거제시(-0.78%)는 상동·문동동 위주로, 창원 마산회원구(-0.77%)는 양덕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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