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스퀘어(대표 박정호)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37001을 획득하며 투자전문회사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민간의 준법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국제 사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2016년 10월 ISO 37001 인증을 채택 및 공표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출범 직후부터 전사 차원의 ESG 추진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규정 제정 ▲대내외 부패 리스크 평가 ▲부패방지 목표 수립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금융산업의 기후 이슈 대응을 위해 2015년 설립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서포터즈에 가입하며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 기후변화 관련 ESG 정보 공개를 통해 투자자를 포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ESG 경영 비전을 공개했다.
ESG 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40년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ESG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임직원의 행복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ESG 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 등을 실현해 나간다는 세부 방침을 세웠다.
SK스퀘어는 이사회 산하 5대 위원회 중 하나인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전략을 수립 및 심의하고 있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투자전문회사로서 지속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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