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LG(003550)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7500억원으로 YoY 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00억원으로 YoY 15.2%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지분법 손실 영향을 받은 LG전자와 중국 봉쇄에 따른 해외사업 부진을 겪고 있는 LG생활건강 등 일부 자회사 순익이 저조해 지분법손익이 3400억원으로 YoY 23.3% 급감했기 때문이다.

다만 LG CNS, 디앤오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되는 중이다. 최근 LG화학과 LG전자의 주가 상승으 로 LG의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가 급등한 반면 LG 주가상승률은 미미해 실질 NAV 대비 할인율은 더욱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그룹 배터리사업의 수익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만큼 LG 주가도 점차 이를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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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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