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농협(회장 최원병)은 5월 6일 부터 7일, 양일 간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올해 식(食)사랑(농)農사랑운동 역점 사업인 주부 농산물 직거래 구매단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산지 농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농협은 도시 주부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주부 농산물 직거래 구매단 운영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 산지농가의 체계적인 운영과 응대, 지속적인 재방문과 재구매, 통신판매로 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가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1기 교육으로 구매단 참여 산지농가 대표 155명 중 78명이 대상. 2기 교육은 5월 15일부터 16일 양일 간 77명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식사랑농사랑 운동과 주부 농산물 직거래 구매단의 이해, 우수 산지농가 사례발표, 농산물 직거래 관련 법규 이해, 체험프로그램 진행방법 등의 교육과 산지농가 간 네트워크 및 상호정보교류를 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부 농산물 직거래 구매단은 도시 소비자(주부)는 우수 산지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산물 수확 체험 후 직거래로 구매해 직접 확인한 고품질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농업인은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좋은 값으로 판매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김진국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주부 농산물 직거래 구매단을 통해 일회성 농산물 체험 행사가 아닌 우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지 대표 농가에 대한 교육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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