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현대카드가 자사의 대표 상품인 ‘현대카드 제로에디션(ZERO Edition)2’의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현대카드ZERO’는 실적 조건과 한도 없는 간결한 혜택을 제공해 국내 카드 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현대카드는 이런 상품의 특징을 디자인에도 반영해 흰색의 단색 플레이트 위에 상품명과 CI(Corporate Identity·기업 이미지) 등 최소한의 표현 요소만 사용하는 현대카드ZERO 특유의 미니멀리즘(Minimalism)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이번 리뉴얼로 현대카드는 기존 현대카드ZERO 플레이트 디자인이 가진 미니멀리즘적 특성을 극대화했다. 먼저 현대카드는 기존 대비 완전한 순백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플레이트 색상을 교체했다. 플레이트 재질 또한 기존의 무광에서 유광으로 교체해 견고함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상품명과 CI의 기입 방식과 배치도 변경했다. 우선, 상품명을 플레이트 위에 인쇄해 덧붙이는 대신 NC(Numerical Control·수치제어) 가공법을 적용해 플레이트에서 파내는 방식으로 기입해 플레이트 본연의 심미감을 극대화했다.

또 현대카드가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한 가변 서체 ‘유앤아이뉴(YouandiNew)’를 적용한 ‘Edition2’ 글씨 영역과 현대카드 CI 색상을 검은색에서 연한 회색으로 교체해 순백색의 플레이트가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상품명과 CI의 위치 또한 카드 비례 사이즈인 1대1.58 기반의 ‘모듈 그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재배치해 고객이 상품명과 CI를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 버전은 11월 16일부터 신규로 현대카드 제로에디션(ZERO Edition)2을 발급받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