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소방경진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물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롯데물산이 지난 15일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소방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소방경진대회는 안전한 롯데월드타워·몰을 만들기 위해 타워·몰 전 운영사가 모여 화재진화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고 안전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특히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참여 규모를 더 확대했다. 타워·몰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운영사뿐만 아니라 시설, 보안, 미화, 주차 등 파트너사도 함께 참여했다.

총 15개사 48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빠르게 소화전 호스를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속도방수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응급처치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 조규철 송파소방서 재난관리과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전 운영사와 파트너사가 화합을 다지며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안전 전담 조직인 소방방재팀과 종합방재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화재 시 자체 소방차·소방대원을 투입해 신속히 진압하고 있다. 월2회 정기 소방훈련과 비상대기조 훈련 등 법적 기준(연 1회)을 넘어선 연 48회 소방훈련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대테러팀을 운영하며 위험 상황 예방과 즉각적인 초동 대처를 위해 타워·몰을 상시 감시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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