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한국은 일본보다 앞서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선두에 있다. 또한 (한국의) 도전과 압박은 지멘스의 최대 독려자다.”

한스 커트 루베르스테드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아태지역 부사장(사진)은 “한국 산업은 선두적인 프로세서를 채택하는 동시에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이는 아시아의 타 국가보다 새 업무 방식에 있어 탈력적이고 열정적이라는 게 한스 커트의 지적이다.

한스 커트는 또 “한국 기업은 지멘스에 도전적이고 발전에 있어 압박을 가하는 아시아 대표 기업이다”며 “이런 고객 요구가 많아야 지멘스도 따라 긴장을 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성장 분야에 있어서는 하이테크 IT 분야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자동차 분야를 두 번째로 언급했다.

즉, 두 가지 분야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고 아시아에서도 가장 앞선 분야라는 것.

무엇보다 한스 커트는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은 ‘이공계 졸업생’ 들에게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의 이공계 졸업생은 유럽과 미국보다도 많을 것”이라며 “때문에 향후 성장 동력과 아시아에서의 한국 위치는 미래 지향적일 뿐만 아니라 지멘스의 중요 고객이다”고 강조했다.

한스 커트는 한국에 이어 중국, 인도의 성장 속도를 설명하면서 2030년이 되면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도 따라 잡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한스 커트는 디지털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최신버전인 ‘팀센터(Teamcenter) 2007’ 소프트웨어를 설명했다.

팀센터 2007은 완전한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종합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PLM 솔루션 세트.

한스 커트는 팀센터 2007를 고객사가 사용하게 되면 “PLM 기술 운영의 전체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제품과 프로세스 상의 단일 소스를 통해 제조 업체의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팀센터 2007에 대한 주요 특징도 설명했다. 특징으로는 ▲향상된 관리 능력 ▲향상된 생산성과 팀워크 ▲향상된 통제력 ▲더 나은 성공 등을 꼽았다.

한스 커트는 이번 팀센터 2007 출시로 인해 “고객사(업계) 및 세계 애널리스트의 기대가 어느때보다 크다”며 “통합 PLM으로 업계 패러다임도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스 커트 루베르스테드트(Hans-Kurt Lubberstedt)는 지멘스 A&D의 사업부인 지멘스(Simens) PLM 소프트웨어의 아태 지역 부사장 겸 전문 이사다.

UGS PLM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4만7000여 고객사에 약 430만 개의 라이센스 시트를 공급하는 PLM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