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중국 서남부 쿤밍지역에서 정유공장 건설 반대 시위가 거세다.

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서남부 쿤밍지역의 정유공장 건설 반대시위를 보도하며 그동안 지방정부들은 성장률 제고를 위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더라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공장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고 전했다.

이러한 지방정부의 취지에도 중국내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유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것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시위대들은 유독성물질인 파라크실렌의 발생으로 쿤밍 전역이 직접적인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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