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네트웍스(대표 박상규)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기차 확산세에 비해 부족한 충전인프라를 보완하고 운전 고객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피드메이트는 현재 제주권에 운영중인 긴급 출동차량 10대에 전기차 충전장비를 탑재했다. 전기차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충전 가능한 장비로, 1회 20분 충전을 통해 약 10km를 주행할 수 있어 고객은 근처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 이동하면 된다.
AXA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메리츠화재 고객은 방전 상황 발생 시 보험사로 연락해 긴급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6월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관련 기업인 민테크, 에바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 론칭을 위해 협력해왔다.
또 스피드메이트의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조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에 대한 현장 조치 및 필요시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혀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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