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러시아의 모스크바가 시 기반시설 개발 사업에 12억 달러 규모의 추가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경제정책 및 개발부서는 올해 여러 기반시설 개발 사업에 390억 루블(12억여 달러)을 추가로 집행할 예정이며 추가 경비는 사업 예산의 투자를 4천 974억 루블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기금과 함께 모스크바 시 정부는 신규 주거 지역을 오는 2015년까지 2만 평방미터를 확장해 187만 평방미터로 늘려 9개의 유치원과 11개의 학교를 추가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도시는 또한 기존에 계획했던 병원 10개, 오락시설 1개, 5개의 박물관과 극장 3개 건설 계획을 각각 12개, 7개, 8개, 4개로 확대한다.
당국은 151억 루블을 투자해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구간 고속도로의 일부를 건설하고 올해 추가로 70억 루블을 편성헤 도로 교통 환경 개선 평가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15억 루블이 시내 중심지의 보행경로 개발을 위해 할당될 예정이며 7억루블은 모스크바 시내의 랜드마크를 개선시키기 위해 쓰일 계획이다.
모스크바 교통부는 추가로 72억 루블을 받아 이 중 24억루블은 76개의 무궤도버스(trolley bus)와 170개 버스를 구입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연료에너지부 또한 49억 루블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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