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이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마케팅 전략과 신작 등에 대한 일정을 공유했다.

특히 넷마블은 “그간 글로벌 RPG 시장 공략이 효율적이지 못했다”며 “전략을 수정해 내년부터는 아시아 일부를 포함한 한국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에 집중하는 론칭 전략을 가져가고 마케팅도 그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올해 출시한 신작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전략 수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체적인 신작 론칭 일정에 대해 “모두의 마블:메타월드는 내년 1분기, 파라곤 디 오퍼프라임은 12월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정식 론칭까지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스달연대기와 나혼자만의 레벨업은 내년 3분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고, 하이프스쿼드는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 4분기 예정이었던 몬스터아레나 P2E버전은 시장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프로젝트를 드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핀엑스에 대해서는 “현재 소셜카지노 게임시장이 전체적으로 코로나 이후 성장세 둔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스핀엑스는 이같은 시장 상황 고려했을 때 선전하고 있고, 주요지표가 잘 관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작은 2023년 출시를 준비중이며 모바일 버전 외에 웹과 PC버전을 출시해 매출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측은 “보통 소셜카지노 게임의 경우 모바일 외 웹과 PC버전의 비중이 20~30% 정도로, 그만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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