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뚜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운영 중인 오뚜기프렌즈가 11일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진행된 기념식에는 오뚜기 황성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오뚜기프렌즈 사원 대표 및 현재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오뚜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은 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설립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오뚜기프렌즈는 지난 1년간 총 10만7000여개의 오뚜기 기획생산품을 생산했으며,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취업 역량을 강화화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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