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씨에스윈드(112610)는 3분기 매출액은 3231억원으로 전년대비 50.6% 증가했다. 프로젝트 지연에 일부 물량이 이연되었지만 신규 인수 법인 실적 반영 및 환율 영향으로 외형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대비 57.8% 증가했다. 5년 동안 반영되는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외형 성장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절감으로 이익 규모와 마진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익률은 6.3%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추가로 상승했다. 일부 지연 프로젝트 진행이 남은 4분기에 집중된다면 연간 매출 실적 가이던스는 충족될 수 있다. 세전이익은 환율 변화에 의한 외화 환산손 및 차손 증가로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금리 강세 흐름이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 일부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유럽 에너지 자립 등 주요 선진국 풍력 투자 증가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물류비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부분도 시장 수요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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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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