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전시 ‘미술의 창조성과 치유, 10년의 이야기’를 11월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이 미술 작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그린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삼성의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삼성복지재단,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번 뜻깊은 전시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삼성복지재단은 발달장애아동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함께 2020년부터 협업을 해왔으며, 올해에는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아영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장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전시회를 열지 못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많이 아쉬워했는데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리움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해 더 기쁘다”며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자인 부모님과 늘 애쓰시는 미술치료실 치료사, 그리고 이번 전시를 지원해주신 삼성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삼성복지재단은 2020년부터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을 통한 마음표현과 재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의 아동 작품을 소재로 달력을 제작해왔다.

삼성복지재단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동과 가족, 사회복지기관 등에 달력 약 3만부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전시를 관람하여 응원메시지를 남긴 관람객 200명에게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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