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 평화공원 조성 용역 합동 최종보고회 모습 (포천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 용역 합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시 격전지로 역사·상징성을 간직한 43번 국도변 영중 38선 휴게소 일대를 역사·문화·관광기반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양한 콘텐츠와 활용방안을 반영한 내실 있는 공원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해 38선 평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과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등 두 용역을 연계·협력해 추진했다.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조진숙 의원,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병열 용마엔지니어링 이사는 “중간보고회에서 지역주민 의견인 사업지 북측 도로 개설로 진·출입을 분리 운영하는 방식과 휴식시설, 판매점 등 휴게 공간 조성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 용역 합동 최종보고회 모습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주차난을 겪지 않게 면적대비 충분한 주차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38선 평화공원이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으로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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