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KT(030200)는 2022년 3분기에 IFRS 15 기준 연결 영업이익 4529억원 (+18% YoY, -1% QoQ), 본사 영업이익 3236억원(+25% YoY, +7% QoQ)으로 컨센서스(연결 영업이익 4416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내용상 우수한 실적은 아니었다. 당초 3분기 반영 예정이던 임금인상소급분이 반영되지 않음에 따른 실적 호전이기 때문이었다.

만약 이번 3분기에 임금인상소급분이 반영되었다면 KT 연결영업이익은 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6% 감소, 전분기비 3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통신 3사 중 2022년 가장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여 주었던 KT는 2023년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 사실상 유력하다"며"결국 2023년에도 KT는 배당의 원천인 본사 기준으로 전년대비 10%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며 순이익 증가율은 더 클 것으로 주당 배당금은 2400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