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 조주완 사장이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조주완 사장은 최근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했다.

조 사장은 카심 마잘리와(Kassim Majaliwa) 탄자니아 총리를 비롯, 까꾸 후자레옹 아돔(Kacou Houadja Léon ADOM) 코트디부아르 외교특임 장관, 테스파에 일마(Tesfaye yilma) 에티오피아 외교부 정무차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를 모두 포괄하는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의 도시인 부산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각국 정부관계자는 조주완 사장의 부산엑스포 지지요청에 화답했다.

한편 조 사장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가 KOICA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업훈련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촌도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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