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리스크 노출 가능성이 큰 장외파생업 국내 중·대형 증권회사 리스크 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2012회계년도(FY'12년) 3분기 증권회사 순이익이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감소(△55.6%)해 리스크 노출 가능성이 큰 장외파생업 국내 중·대형 증권회사에 대해 리스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따라서 금감원은 증권회사의 규모·형태별로 15개 사를 선정, 사전적 리스크 관리체제를 점검하며 증권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면점검 중심의 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점검은 1사당 1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리스크관리 조직 등 ▲인프라체계의 적정성 ▲운영의 효율성 ▲잠재 리스크 분석 ▲보고체계의 실효성 등과 다양한 위기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대응체계의 적정성 등이며 리스크관리 실무 등 4개 대 항목과 15개 세부항목이다.

한편, 금감원은 증권회사 별 잠재 리스크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면 향후 국내외 증권영업 기반 약화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리스크 등에 대해 효율적 대응체제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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