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신한카드(대표 이재우)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방식의 신개념 모바일카드인 ‘신한 앱카드’를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앱 카드란 기존 USIM(유심)내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방식과 달리 별도의 발급절차 없이 기존 카드(신용·체크·기명선불 등)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신개념 모바일카드를 말한다.
따라서 신한 앱 카드는 모바일카드 이용 고객 확대를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가맹점 인프라 확대비용을 최소화해 모바일카드 시장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NFC폰에만 한정되던 기존 유심 모바일카드와 달리 바코드, QR코드, NFC, 직접입력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해 안드로이드, iOS 기반 스마트폰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한 유심 모바일카드 결제를 위해 가맹점에 설치하던 추가 장치가 필요 없고 이미 사용 중인 결제 단말기의 소프트웨어만 일부 수정하면 되므로 가맹점 확산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한편 신한 앱카드는 카드사 최초 전자지갑인 신한 스마트월렛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기존 플라스틱카드를 스마트 월렛에 등록해, 멤버십, 쿠폰 등과 함께 바코드, QR코드, NFC태그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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