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BYD(002549.CH/1211.HK)는 3분기 매출액 1170억 8000만 위안(+116% YoY)과 지배주주 순이익 57억 2000만 위안(+329% YoY)을 기록했다.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순이익 가이던스(55~59억위안)에 부합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BYD의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53만 7000대(+197% YoY)로 최대 수치를 경신했다. 볼륨 성장을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가 원자재 가격 강세로 인한 수익성 하방 압력을 완화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내수 소비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차량 구매세 면제 연장 등의 긍정적인 정책 기조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테슬라 등 메인 업체들의 가격 인하로 경쟁 심화가 예상되나 BYD의 원가 우위와 가성비 전략은 내년에도 유효할 것이다.

이지수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BYD는 10월 17일 파리 오토쇼에서 3종의 모델을 선보였고, 70개국으로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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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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