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한국파마(032300)가 영국의 쉴드 테라퓨틱스사(이하 쉴드)로부터 기술라이센싱 도입한 세계적인 빈혈치료제 아크루퍼가 내년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을전망이다.

한국파마는 지난해 8월 영국의 쉴드사로부터 ‘아크루퍼(KP-01)’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공장 실사를 진행한 뒤 생산 기술이전을 협의한 바 있다. 아크루퍼는 빈혈여부와 상관없이 철 결핌에 처방될 수 있는 것으로 FDA허가를 받은 세계 유일한 제품이다.

쉴드측은 경구용 빈혈치료제인 아크루퍼가 내년안에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크루퍼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은바 있다.

쉴드의 그렉 메디슨 CEO는 "한국에서 아크루퍼 상용화를 위한 규제승인경로가 확립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KP-01은 저용량 투여로 12주만에 현져하 빈혈개선효과를보이며 64주간의 장기투여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런 장점을 살려 한국파마는 국내 철분제시장의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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