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일화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글로벌 스탠다드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해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은 지난 31일 일화 본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일화 김상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의 부패방지 관련법의 전문성 및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심사를 거쳐 수여됐다.

ISO 37001 인증 수여식 현장 (일화 제공)

일화 제약사업부는 2022년 4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 선포’ 이후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진행했으며, 부서별 상황분석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전 임직원 대상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해 청렴∙투명한 윤리경영에 한층 더 집중할 방침이다.

김상균 일화 대표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면서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일화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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