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은 1분기 제품 판매량은 46만7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28% 급증했다.
3월에는 17만톤을 넘어서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말 재고조정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호조를 보인였고 견조한 자동차향 판매와 수출수요 증가에 기인했기 때문.
세아베스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신장된 5165억원,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118% 급증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6.2%에 달해 4분기를 바닥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두드러졌다.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월 판매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톤당 4~8만원에 이르는 4월 1일부 단가인상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자동차향 수요와 북미지역 오일산업 등 수출수요를 감안하면 2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5% 늘어난 49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 75% 증가한 5395억원, 543억원에 달해 영업이익률은 4분기 만에 10% 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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