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의 K-IFRS 연결기준 2013년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조 1239억원을 달성했다.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38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한 1048억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액은 소폭 신장했으나 저마진인 가전·가구 등이 고 신장했고 행사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 총이익률은 28.2%로 지난해 1분기 29%에서 0.8%포인트 감소했다.

또한, 인건비 및 광고판촉비가 증가하면서 판관비가 7% 증가한 것이(전점 기준) 영업이익 부진에 영향을 줬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에 비해 부진했던 1~2월 실적으로 인해 예상대로 비용을 커버하기엔 넉넉하지 않았다”면서 “2013년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4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102로 3월 104에서 소폭 하락했다”며 “ 이는 북핵 등 정치적 리스크에 의한 불안감에 기인한 것으로 3월 소비흐름이 이어진다면(3월 기존점 신장률 4%) 2분기부터 기저효과와 함께 실적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4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주춤하면서 기존점 성장률은 1%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4월 이후로는 기저효과가 본격화 될 전망.

따라서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6월 말 코엑스점 공사가 완료되면서 코엑스점의 기존점 신장률은 15%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기존점 성장세에 약 +1~2%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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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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