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Oil(010950)은 3분기 영업이익 5117억원(QoQ -70%, YoY -7%)으로 최근 1개월 컨센서스 4412억원을 16% 상회했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환손실 반영으로 순이익은 소폭 적자전환했다. 정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윤활기유가 사상 최대 이익을 시현했으며, 환율의 긍정적 효과도 견조한 전사 영업이익의 배경이 되었다.

정유 영업이익은 788억원(QoQ -95%)을 기록했다. 재고관련손실 약 1600억원과 부정적 래깅 효과 약 180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 반면,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3767억원(QoQ +46%)으로 대폭 개선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12월/2월 EU의 금수조치로 2023년 초부터 러시아 생산이 줄어 들 가능성도 높아 중국 수출 쿼터 확대 영향과 서로 상쇄될 것이다"며"2030년까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정제설비 증설 현황과 글로벌 전력 부족 지속, 에너지원들 간의 순환참조 등을 감안하면 높은 이익은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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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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