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국내 주류회사인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이 강하다. 실적호조에 따른 긍정적전망에 하이트진로의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초 4.07%에서 10월 26일 13.07%로 올초보다 9% 포인트 증가했다.

이처럼 외국인투자자들이 하이트진로주식을 꾸준하게 매입하는데는 올 실적에 대한 기대감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767억원으로 지난해 전체인 718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20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의 70%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10월들어선 외국인투자자들은 15만여주의 순매수(총매도에서 총매수를 뺀수치)를 보였다. 11월 월드컵특수를 앞두고 선취매성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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