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3분기 매출액이 2조 3837억원(YoY -6%, QoQ -3%), 영업이익은 3110억원(YoY -32%, QoQ -14%)을 기록했다.
중국 스마트폰과 PC의 수요 급감으로 인해 컴포넌트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8% 감소했고, 관련해서 가동률이 하락해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PC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5G, 네크워크, 전장향 견조한 수요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증가했고, 수익성 또한 개선되었다.
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삼성전기의 2023년 매출액은 9조 3,166억원, 영업이익은 1조 1,6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IT 세트의 수요가 상반기까지는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기의 실적 역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패키지 부문은 2023년에도 외형 성장 및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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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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