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9일 국제수지(잠정)발표에서 올해 3월 경상수지는 49억 8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전월의 25억 6000만 달러에서 42억 1000만 달러로 16억 5000만 달러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지적재산권사용료 및 운송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의 4억 6000만 달러 적자에서 9억 1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본원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 지급이 늘어 전월의 6억 3000만 달러 흑자에서 2억 2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고 이전소득수지는 9000만 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따라서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33억 1000만 달러에서 68억 1000만 달러로 확대되어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의 증가로 전월의 7억 8000만 달러에서 18억 7000만 달러로 확대 됐다.
또한 증권투자는 외국인 주식투자가 순유출로 전환되면서 전월의 19억 9000만 달러 유입초에서 33억 9000만 달러 유출초로 전환됐고 파생금융상품은 1억 5000만 달러 유입초 시현했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은행의 순차입 전환 등으로 32억 20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로 축소됐고 준비자산은 15억 4000만 달러 증가했고 자본수지는 7000만 달러 순유입 됐다.
한편, 올해 3월 수출은 474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 했고 수입은 441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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