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MMORPG ‘히트2(HIT2)’에 첫 번째 히든 쿠폰을 포함한 ‘EPISODE 2. 되찾은 영광’ 업데이트를 26일 적용했다.
먼저 길드 간 연대감을 더욱 높여주는 성장 콘텐츠 ‘길드 특성’을 도입했다. 매일 길드 미션을 수행하고 받는 특성 포인트를 이용해 길드장이 특정한 버프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절대 회피, 스킬 피해 내성 등 길드에 필요한 특성을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다.
유저 투표로 서버 내 다양한 효과를 결정하는 조율자의 제단의 4번째 규칙인 ‘아이템 획득 규칙’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규칙은 유저 공모전을 통해 당선돼 실제 게임에 도입된 것으로, 보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획득 권한을 기여도에 따라 갖게 될지, 혹은 마지막 타격을 한 파티 혹은 플레이어가 가져갈지 매주 투표 결과에 따라 바꿀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히트2의 첫 번째 히든 쿠폰으로 ‘히트 THE 클래스’를 공개했다. 출시 시점부터 10월 25일까지의 희귀~전설 등급 클래스 합성 시도 이력 중 최대 등급의 합성 기회를 한 번 더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쿠폰으로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의 14일차 보상으로 주어진다.
히트2 유저들이 서비스 오픈 이후 전해온 주요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개선 현황판 또한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시스템, 육성, 밸런스, 커뮤니티 등 게임 내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 예정인 항목들과 이에 대한 개발진의 답변, 개선 계획 및 적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길드 단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9일까지 길드 미션 완료 시 받게 되는 특성 포인트와 공헌도 등 보상을 평소보다 두 배로 상향한다. 길드 출석으로 제공되는 길드 주화의 수량도 두 배 증가한다.
일정 기간마다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시즌 패스의 두 번째 시즌 ‘휴고의 투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한편 넥슨은 히트2 유저들의 성원을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가고자 넥슨재단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히트투게더’ 진행 소식을 예고했다. 게임 내 복구권(히든 쿠폰)이 등장할 때마다 특정 기부처를 선정해 넥슨재단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히트투게더 캠페인의 진행 과정은 추후 유저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