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GC에너지(005090)는 3분기 매출액이 7076억원으로 전년대비 79.2% 증가했다. SMP 상승과 가동률 회복으로 발전/에너지 부문 외형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부동산도 공정 진행 본격화로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4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5.6% 증가했다. 온실가스배출권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발전/에너지 부문의 대규모 성장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했다. 증기는 비수기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으로 만회가 가능했다. REC는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긴급정비로 인해 발전소 가동 일수가 감소했지만 SMP가 상승하고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마진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호주산 유연탄 가격이 강세 흐름을 보임에 따라 조달 방식을 다변화하며 대응하는 모습이며 우드펠릿 가격은 달러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하락하는 중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건설/부동산 부문은 외형 성장 대비 원가 부담 상승으로 이익률이 하향조정되고 있으나 향후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로 추가적인 부진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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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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